[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대웅제약과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균주 분쟁 미국 ITC 최종 결정이 미뤄졌다.

2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ITC는 다음달 6일로 예정됐던 최종판결일을 11월 19일로 2주 연기한다고 밝혔다. 연기 사유는 공지하지 않았다.

이번 소송은 메디톡스가 지난해 1월 미국 엘러간과 함께 균주 제조 기술 도용 및 영업비밀 침해로 대웅제약과 에볼루스를 ITC에 제소하며 시작됐다.

올해 7월 ITC 행정판사는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는 예비결정을 내리고 대웅제약 ‘나보타’의 미국 내 10년간 수입금지를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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