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한국문화관광 온라인 페스티벌’ 홈페이지 내 한국철도 관광상품 홍보 영상. 사진=한국철도 제공
[데일리한국 주현태 기자] 한국철도가 한·러 수교 30주년을 맞아 러시아 현지에서 비대면으로 개최되는 ‘2020년 한국문화관광 온라인 페스티벌’에 참여해 대한민국 대표 철도 여행상품을 홍보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와 러시아 주재 한국문화원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까지 열린다. 한국의 관광지·한식·한류문화 소개와 경품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국철도는 호텔식 관광열차 ‘레일크루즈 해랑’과 동해안 즐길 수 있는 ‘바다열차’의 홍보 영상에 러시아어 안내자막을 추가해 행사 홈페이지에 소개하고, 유튜브에도 공개해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온라인 홍보를 비롯한 새로운 해외마케팅을 방안을 발굴하고, 다양한 외국어 버전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한국철도와 철도 여행상품 홍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철도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주기 위해 지난 7월 한국철도가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외 공동 홍보 마케팅 등에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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