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포항 포스코한마당체육관에서 열린 포스코 '제 2회 도전 안전골든벨'에 포스코와 협력사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제공
[데일리한국 신지하 기자] 포스코가 세계철강협회에서 주관하는 제13회 안전·보건 우수인증상에서 '도전!안전 골든벨' 프로그램으로 '안전문화 리더십' 분야에서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안전·보건 우수인증상은 안전활동을 통한 안전문화 성숙도, 안전지표의 변화, 직원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철강협회 회원사 중 '안전문화 리더십', '작업안전', '공정안전', '보건'의 4개 분야에서 우수한 안전활동을 추진한 회사를 선정해 인증한다.

올해 안전문화 리더십 분야에는 총 30개 회사가 경쟁해 최종적으로 포스코와 아랍에미리트의 에미레이트 스틸, 룩셈부르크의 테나리스 등 3개사가 선정됐다.

포스코는 도전! 안전 골든벨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안전지식과 안전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에 따른 작업현장 고위험·잠재위험 발굴 및 안전활동 참여 횟수 증가, 불안전 행동 감소 등의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경영층을 비롯한 포스코와 협력사 전 직원이 참여하는 소통의 장을 만들어 즐거운 안전문화를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포스코는 지난 2월 행복한 안전일터 구축을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안전 응원 영상' 사내 공모전을 열었다. 우수작으로 선별된 작품들은 포항과 광양 제철소 사내 통화연결음 'Safety 컬러링'과 안전응원 영상으로 제작해 사내방송하는 등 안전 활동을 일상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작업자의 신체 이상 감지시 즉각 구조신호를 보내는 스마트워치를 도입하는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안전활동도 적극 추진해 직원들의 안전확보와 안전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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