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후쿠오카·미야기 2개 지역에 첫선

사진=KT&G 제공
[데일리한국 정은미 기자] KT&G가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글로벌 협업을 통해 오는 26일 일본에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 2.0(lil Hybrid 2.0)’과 전용스틱 ‘믹스(MIIX)’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러시아·우크라이나에 이어 3번째 출시국가인 일본은 궐련형 전자담배 세계 최대 소비국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 전자담배 시장은 글로벌 제조사들의 치열한 경쟁과 함께 지난 몇 년 동안 빠르게 성장했다.

일본 시장은 ‘릴 솔리드(lil solid)’가 출시된 러시아·우크라이나와 달리 릴 하이브리드 2.0과 전용스틱 믹스가 출시된다.

최초 판매 제품은 ‘매트블랙(MATT BLACK)’, ‘코발트블루(COBALT BLUE)’, ‘프리즘화이트(PRISM WHITE)’, ‘메탈릭브론즈(METALLIC BRONZE)’ 4가지 색상의 디바이스와 ‘믹스 레귤러(MIIX REGULAR)’, ‘믹스 아이스(MIIX ICE)’, ‘믹스 믹스(MIIX MIX)’ 전용스틱 3종이다.

PMI는 이전 출시한 국가들처럼 일본 시장에서도 KT&G 제품 판매를 전담하게 되며, 제품 출시는 후쿠오카 현, 미야기 현 등 2개 지역에서 먼저 선보인다.

또한 양사는 성공적인 해외 출시를 기반으로 최대한 많은 국가로 진출하기 위한 글로벌 협업을 진행 중이다.

임왕섭 KT&G NGP사업단장은 “KT&G의 독자적인 기술과 혁신성이 적용된 릴 하이브리드가 일본에 출시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PMI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해외시장의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KT&G 릴(lil)은 2017년 첫 선을 보인 이후 편의성과 휴대성 면에서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국내에서 영향력 있는 전자담배 브랜드로 성장했다.

특히 릴 하이브리드는 KT&G만의 독자 기술이 집약된 제품으로 풍부한 연무량과 찐내 감소, 청소에 대한 불편함 해소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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