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 사립유치원에 적용된 자연광 LED ‘썬라이크’. 사진=서울반도체 제공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서울반도체의 조명제품인 썬라이크(SunLike)가 아이들의 학습능력향상과 눈 보호를 위한 핵심 광원임을 인정받아 유럽의 사립유치원에 적용됐다.

서울반도체는 썬라이크가 슬로베니아의 사립 유치원에 적용 됐다고 20일 밝혔다. 서울반도체는 유럽유치원에 유럽의 조명 전문기업 LED 럭스사와 협력해 썬라이크가 적용된 'ARUN' 조명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썬라이크는 따뜻한 저녁빛부터 한낮의 빛까지 색 조절이 가능한 스마트 컨트롤 솔루션으로 아이들의 학습과 휴식에 맞도록 최적의 조명을 선택 할 수 있다. 썬라이크는 자연광 스펙트럼(빛배열) 곡선을 태양광과 같이 그대로 재현한 세계최초 LED 솔루션으로 최근 3년간 5개국에서 10여개의 조명관련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썬라이크의 한낮빛 모드는 학습 능률을 올리고 두뇌 및 신체 활동의 촉진을 돕는다. 노을 빛을 내는 저녁빛 모드는 창의적 예술활동이나 휴식에 적합하다. 해가 질 무렵 석양을 보는 것처럼 편안한 안정감을 주고 멜라토닌의 분비를 활성화 해 아이들의 숙면을 돕는다.

하루에 분비되는 성장호르몬 중 70~80%는 잠을 자는 동안 분비 되며, 비렘수면(깊은잠)시 신경의 활성화로 뇌의 노폐물 청소, 세포의 재생을 도와 면역기능강화 등의 이점을 기대할 수 있다.

실제 유럽 바젤대학교 크리스티안 카요센 교수와 대한민국의 서울대학교 연구 결과에 따르면 썬라이크 제품은 숙면, 시각적 편안함, 주간각성, 기분에 유익한 효과가 있고 수면의 질이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를 얻었다. 또 유럽, 미국 유수의 대학과 근시 예방, 학습능력향상 관련 실험을 3년째 진행중으로 1차 실험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어 2020년 말 최종결과를 발표예정이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햇빛에 노출이 적고 실내생활이 많은 아이들은 태양광과 동일한 스펙트럼의 조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썬라이크는 학습능력향상, 어린이 근시 예방, 면역력 증진의 3요소를 갖추고 있어 아이들의 성장과정에서 없어서는 안될 필수 조명 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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