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후원 줄어든 복지관·생계 부담 가중된 저소득가정 우선 지원

(왼쪽부터) 신용규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사무총장, 김경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공헌 본부장, 박상덕 기아자동차 고객서비스사업부장, 이영호 전국기아오토큐연합회 회장 등이 ‘케이-모빌리티 케어(K-Mobility Care)’ 보고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아차 제공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기아차의 사회복지관 노후차량 정비지원 사업 ‘케이-모빌리티 케어’가 6년째를 맞이했다.

20일 기아차는 전날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기아차 고객서비스사업부 사옥에서 사회복지관 노후차량 정비지원 사업 ‘케이-모빌리티 케어’의 2020년 사업결과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2015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케이-모빌리티 케어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왔으며 올해까지 전국 428곳의 사회복지관 노후차량 수리를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후원의 손길이 줄어든 사회복지관뿐만 아니라 생계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가중된 저소득 가정의 노후 차량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총 77대를 지원, 6년간 누적 490대의 노후차량 수리비 7억원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기아차는 전국 모든 사회복지관 차량이 지정된 오토큐 사업장(전국 125개 지정 협력사)에서 차량정비를 받으면 1년에 1회에 한해 정비 공임료의 20%를 할인해 주는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후원의 손길이 줄어든 복지관과 생계에 어려움이 가중된 저소득 가정에 ‘케이-모빌리티 케어’ 사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기아차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상생할 수 있는 활동들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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