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신형 그랜저. 사진=현대차 제공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9월 내수판매에서 호실적을 보였던 완성차 업계가 공격적인 프로모션으로 판매 회복세를 이어간다.

7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자동차는 10월 고객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판매조건을 내걸었다.

먼저 현대차는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를 기념해 오는 16일까지 계약 요청을 하고 이달 내 출고를 받는 고객들에게 30만원을 할인해준다. 대상 차종은 쏘나타(HEV 제외), 더 뉴 그랜저(HEV 제외), 코나(HEV 제외), 코나EV, 투싼, 더 뉴 싼타페(디젤) 등이다.

200만 굿프렌드 이벤트도 실시한다. 굿프렌드 구축 후 1개월 이후 계약한 고객에 대해서는 10만원을 할인한다. 준준형(1700cc) 미만 차량 보유 고객은 투싼이나 싼타페를 구입할 경우는 20만원 할인, 쏘나타를 구입할 때는 30만원을 할인해준다.

10년 이상 노후차량을 바꿀 때는 30만원 할인 혜택도 진행된다. 대상 차종은 아이오닉HEV, 벨로스터, 벨로스터N, i30, 쏘나타(HEV 제외), 코나(HEV, EV 제외) 투싼, 싼타페(더 뉴 싼타페 제외) 등이다.

기존 수입차나 제네시스를 보유한 고객이 G70, G90을 구매할 때는 100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H 패밀리 이벤드도 진행, 직계 존비속 및 배우자가 현대차 '신차'를 구매이력이 있는 20-30대에게도 할인을 해준다.

이밖에도 △할부금 감면舊 밸류플러스) △블루멤버스 포인트 선적립, 선사용 프로그램 등의 이벤트도 제공된다.

기본 판매조건은 지난달에 이어 저금리 혜택을 이어간다. 아이오닉 HEV, 벨로스터, i30, G70, G90, 코나, 투싼은 2.5%의 저금리 조건이, 싼타페는 1.5%의 저금리로 차량을 구입할 수 있다. 현대카드 세이브 포인트는 차종별로 20만~50만원까지 제공된다.

K9. 사진=기아차 제공
기아차는 K5가 중형세단 판매 1위를 달성한 것을 기념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 M계열 카드로 선수율 10% 이상을 전액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0%(36개월), 2.0%(48개월), 3.0%(60개월)의 특별금리를 제공한다. 오토할부로 10월에 K5를 출고하는 고객에겐 스마트워치도 증정한다.

스팅어 마이스터 특별 구매 혜택도 준비됐다. 20~30대가 스팅어를 구매하는 경우 2030 스타트 플랜을 통해 3.5% 특별금리와 48개월 유예형 할부, 추가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스팅어 시프트 플랜을 통해서는 1.0% 36개월 저금리와 홈 보안케어 서비스, RV 대차 시 200만원 지원,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M계열 카드로 선수율 10% 이상 전액결제가 필요하다.

전기차 쏘울/니로EV ‘스위치 온’ 특별 구매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현대 M계열 카드로 선수율 10% 이상 전액결제 고객은 스마트 특별할부로 1.0%(36개월)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전국 전기차 충전소 충전요금도 지원된다.

10년 경과 노후차 특별 지원 이벤트도 진행, 2010년 10월 31일 이전 최초 등록차량 고객은 승용/RV 차량 구매 시 20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이달 기아차 내방 고객에겐 삼성 갤럭시 Z플립 5G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기본 차량구입 혜택은 1.0% 저금리 할부(36개월)로 진행된다. 기본 할인 금액은 차종별로 20만~70만원까지 제공된다. 대상차종은 모닝·K3·K7·니로·쏘울·스포티지·모하비·K9 등이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사진=한국지엠 제공
한국지엠은 ‘쉐보레와 떠나는 10월의 가을 페스타’ 프로모션을 진행, 차량 가격의 10%를 지원하고 선수금이 없는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1000대 한정으로 말리부, 트랙스, 이쿼녹스 구매 고객에게 차량가의 10%(할부와 현금 지원이 결합된 콤보 할부 이용 시)를 지원한다. 또 고객들로 하여금 선수금과 이자가 전혀 없는 더블 제로 48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1%의 낮은 이율로 72개월까지 이용 가능한 장기 할부 프로그램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선수금과 이자를 모두 없앤 더블제로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 스파크 60개월, 볼트 EV 48개월, 트래버스 36개월까지 전액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도록 했다. 7년 이상 된 노후차 보유 고객에게 최대 5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며, 스파크 구입 고객에게는 기존 보유 차량이 경차일 경우에도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

르노삼성차 SM6. 사진=르노삼성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는 현금 할인에 무이자 할부 등의 판매조건을 내걸었다. 먼저 XM3 TCe 구매 고객에게는 무상 보증연장(5년/10만km)과 30만원 상당의 구입비 지원(옵션, 용품) 또는 60만원 상당의 구입비 지원(옵션, 용품) 혜택 중 하나를 제공한다. XM3 GTe 구매 고객은 30만원 상당의 구입비 지원(옵션, 용품) 혜택을 누릴 수 있다.

XM3를 할부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최대 36개월간 금리 3.5% 또는 최대 72개월간 금리 3.9%의 저금리 할부 혜택을 제공하며 월 상환 부담을 줄이고 만기 시 상환, 차량 반납, 할부 연장 등을 고객의 상황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36개월까지 금리 4.9% 또는 60개월까지 금리 5.5%)도 이용할 수 있다.

더 뉴 SM6 LPe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100만원 상당의 구입비 지원(옵션, 용품, 보증연장) 혜택과 함께 저금리 할부 혜택(최대 36개월간 금리 1.9% 또는 최대 72개월간 금리 2.9%)을 제공한다. SM6 TCe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50만원 상당의 구입비 지원(옵션, 용품, 보증연장) 혜택을 제공하며, 최대 72개월간 금리 3.5%의 저금리 할부 혜택도 이용 가능하다.

QM6 구매 고객(SE/BOLD Edition 제외)은 최대 200만원 상당의 구입비 지원(옵션, 용품, 보증연장) 또는 현금 최대 50만원의 지원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QM6 BOLD Edition 구매 고객에게는 50만원의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QM6를 할부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60개월까지 무이자로 이용할 수 있는 My Way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해 구매 부담을 낮췄다. 이외에도 최대 36개월간 금리 1.9%의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추가로 7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쌍용차 코란도. 사진=쌍용차 제공
쌍용자동차는 이달 차종에 따라 최대 250만원 할인(일부 모델)하는 ‘코로나 극복 한마음 프로모션(한마음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한마음 프로모션 해당 모델 구매 시 차종 및 구매조건에 따라 최대 250만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최대 60개월이었던 무이자 할부기간도 72개월(선수율 20% 납부 시)로 확대해 부담을 줄였다. 쌍용차 모델 보유 고객 구매 시 최대 70만원 할인혜택을 추가로 누릴 수 있다.

한마음 프로모션 미적용 모델인 G4 렉스턴과 코란도, 티볼리 등 SUV 모델은 최대 60개월 무이자할부를 시행하고, 렉스턴 스포츠&칸은 0.9~3.9%(36~72개월)의 저리 또는 장기할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일시불(렉스턴 스포츠&칸 제외) 구매 시 최대 70만원, 3.9% 할부 이용 시 최대 120만원 할인에 블랙박스+프리미엄 틴팅으로 구성된 ‘기프트 패키지’가 무상 제공된다. ‘기프트 패키지’ 대신 지원금을 최대 150만원으로 확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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