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식물 제거, 쓰레기 수거 등 나서
해바라기 봉사단 4기 2조는 지난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샛강생태공원에서 생태계 교란을 일으키는 유해식물 제거와 쾌적한 공원 조성을 위한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에 부족한 일손을 보탰다.
이날 봉사활동은 샛강을 위탁운영 중인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소속 생태전문가의 생태 해설과 안내를 받으며 진행됐다.
이번 봉사활동은 공원 내 토종식물을 유해식물로부터 보호해 생태계의 건강성과 식물의 다양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자연학습장으로서의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봉사단원들은 현장을 방문해 유해식물인 가시박, 도깨비 가지, 돼지풀 등에 대한 사전 교육을 받은 후 공원 일대에서 자라고 있는 생태계 교란 식물을 찾아 제거작업을 진행했다.
또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봤던 공원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을 이어나갔다.
이날 봉사활동은 마스크 착용과 체온 체크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단원들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생태공원에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김동한 bhc치킨 홍보팀 부장은 "해바라기 봉사단의 열정이 지속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를 통해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확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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