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예방 문구 삽입 유음료 2종 출시

내달 PB상품 등에 문구 넣어 선보일 예정

사진=세븐일레븐 제공
[데일리한국 정은미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도담도담’ 캠페인 일환으로 아동학대 예방 문구를 담은 상품을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도담도담 캠페인은 아이들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공익 활동이다.

해당 상품은 ‘알밤라떼’, ‘미숫가루우유’ 등 유음료 2종이다. 상품 패키지에 “아동학대 예방 세븐일레븐과 경찰청이 함께합니다”,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면 즉시 112로 신고해주세요”라는 문구를 삽입했다.

세븐일레븐은 내달 PB상품 등 주요 상품에 추가로 아동학대 예방 문구를 넣어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븐일레븐은 점포 POS 객면 화면에 아동학대 신고 및 예방 관련 안내문도 상시 게재한다. 점포 출입문에도 아동학대 신고 포스터를 부착한다.

지난 16일에는 세븐일레븐이 회원사로 속해있는 한국편의점산업협회가 대전광역시, 대전지방경찰청 등과 ‘아동학대예방 선도 도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지난달부터는 ‘아동권리보장원’과 함께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 일환으로 베스트 도시락 5종 용기에 실종아동 5명의 사진과 인적 사항 등의 정보가 담긴 스티커를 제작해 부착하고 있다.

우선희 세븐일레븐 상생협력담당 매니저는 “편의점은 우리 삶과 가장 밀접한 생활플랫폼으로서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소비자와 함께 예방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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