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마트 트레이더스 제공
[데일리한국 정은미 기자] 트레이더스가 자체 브랜드(PL) '티 스탠다드(T STANDARD)'를 론칭하고, 상품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티 스탠다드는 '트레이더스가 만든 상품 선택의 기준'이라는 의미로, 기존 자체 브랜드 '트레이더스 딜(TRADERS DEAL)'를 이을 차세대 자체 브랜드다.

트레이더스는 생필품, 트렌드 상품 등 라이프스타일을 포괄하는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티 스탠다드로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기존 자체 브랜드 상품은 티 스탠다드로 순차 리뉴얼된다.

티 스탠다드는 상품의 주요 속성에 집중해 품질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핵심 원재료를 증량하거나 새로 추가하고, 상품 편의성 등 기능을 강화한 것이다.

또한 트레이더스만의 대단량 운영, 저마진 정책, 대량 매입 등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스마트한 소비가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T STANDARD 통모짜 치즈돈까스'와 'T STANDARD 더블치즈볼 40g*16입'은 핵심 원재료에 집중해 개발한 상품이다.

T STANDARD 통모짜 치즈돈까스는 모짜렐라치즈 함유량이 일반 냉동 치즈돈까스보다 1.5~2배 높으며, 바삭한 식감을 위해 습식 빵가루를 사용했다. T STANDARD 더블치즈볼은 까망베르 치즈를 사용해 풍부한 맛을 냈으며, 1회 분량 소포장해 휴대·편의성도 높였다.

편의성을 강화한 상품은 'T STANDARD TPE 와이드 요가매트'가 대표적이다. 가로185cm/세로80cm/두께1cm로 일반 요가매트보다 크고 두꺼워 초보자도 무리 없이 홈 트레이닝을 할 수 있다.

환경을 고려한 상품도 출시한다. 'T STANDARD 허니 캐모마일티 0.7g*40입’은 플라스틱 티백 대신 미생물에 의해 생분해되는 PLA여과포를 사용했다.

트레이더스는 고객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노재악 트레이더스 본부장은 "트레이더스의 역량을 집약한 자체 브랜드 티 스탠다드를 론칭한다"며 "이를 통해 새로운 상품 선택의 기준을 제시하고 트레이더스의 상품 경쟁력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레이더스는 오는 25일 안성시에 19번째 점포를 오픈한다. 트레이더스 안성점은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에 위치한 '스타필드 안성' 지하 1~2층에 9724㎡ 규모로 자리를 잡는다.

트레이더스 안성점은 스타필드 안성 오픈 전 먼저 개점함으로써, 고객의 추석 준비 편의성을 높이고 그랜드 오픈 당일 혼잡도를 완화한다. 스타필드 안성은 오는 10월5일 프리 오픈에 이어 10월7일 그랜드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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