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주 앉은 현대차 노사 교섭 대표. 사진=현대차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는 21일 올해 임금을 동결하기로 합의했다. 현대차 노사는 이날 13차 교섭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날 잠정합의안에는 임금 동결뿐만 아니라 △성과급 150% △코로나 위기 극복 격려금 120만원 △주식 10주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 20만 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잠정합의안은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노사는 ‘노사 공동발전 및 노사관계 변화를 위한 사회적 선언’도 채택했다. 선언문은 △국내 공장 미래 경쟁력 확보와 재직자 고용안정 △전동차 확대 등 미래 자동차 산업 변화 대응 △미래 산업 변화에 대비한 직무 전환 프로그램 운영 △고객·국민과 함께하는 노사관계 실현 △자동차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부품 협력사 상생 지원 △품질향상을 통한 노사 고객 만족 실현 등에 함께 노력한다는 내용이다.

노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품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그룹 차원에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또 노사 별도 합의를 통해 울산시와 울산 북구가 추진 중인 500억 원 규모 지역 부품 협력사 고용 유지 특별지원금 조성 사업에도 참여한다. 또한 고품질 차량 생산을 위해 △생산공장별 품질협의체 구성 △신차단계 노사합동 품질향상 활동 강화 △2025년까지 2000억 원 규모 품질향상 투자 △공정품질 피드백 시스템 운영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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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0/09/21 21:30:55 수정시간 : 2020/09/21 21:3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