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오른쪽)과 이완근 신성이엔지 회장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신성이엔지 제공
[데일리한국 신지하 기자] 신성이엔지는 지난 19일 용인사업장에 더불어민주당 K-뉴딜위원회 그린뉴딜분과 소속 국회의원들이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그린뉴딜분과 위원장 김성환 의원, 간사 이소영 의원과 함께 김영배, 민형배, 양경숙, 양이원영, 윤준병, 천준호, 허영 의원 등 총 9명의 소속 국회의원들이 방문했다.

신성이엔지의 용인사업장은 2017년 대한민국 대표 스마트공장으로 선정된 국내 최초 클린에너지 기반의 스마트공장이다.

공장 옥상과 유휴 부지에 총 639kW의 태양광 발전설비와 1.1MWh의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통해 공장 전체 전력의 40%를 충당하는 RE100 지향형 공장이다.

생산된 일부 전기는 판매해 연간 1억원의 수익도 발생하고, 태양광 발전을 통한 공장 운영으로 한국형 그린 뉴딜의 핵심인 탄소 중립을 96% 달성한 곳이기도 하다.

의원들은 스마트공장의 제품 생산에 대한 소개를 듣고, 퓨어루미와 퓨어게이트 등의 미세먼지 대응 제품을 둘러 봤다.

특히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구조물을 자세히 둘러보며, 그린뉴딜 정책에 따른 스마트그린산단과 스마트그린스쿨 등에 적용 가능한 기술들을 살펴봤다. 이날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RE100 및 그린뉴딜 정책을 위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다양한 정책들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이완근 신성이엔지 회장은 "그린뉴딜은 정부와 기업이 함께 해야 달성 할 수 있는 프로젝트"라며 "정부의 정책에 맞춰 기술을 개발하고, 태양광 보급을 통한 저탄소 선도형 경제 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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