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유제약 제공
[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유유제약은 지난 8월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지원하고 수해복구를 돕기 위해 수재의연금 2000만원을 충북 제천시에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수재의연금은 충북 제천 지역 재해구호 물품 지원과 수해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제천 지역은 지난 8월 초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으며으며 318가구 621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도로 등 공공부문을 제외한 사유시설 피해액만 141억 3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농경지 피해액 103억6500만원, 주택 등 건축물 피해액 25억8900만원이며 축산시설과 비닐하우스 피해액은 각각 1억7400만원과 1억6900만원이다.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이사는 "제천 지역 수해복구에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 며 "수해 피해지역이 신속히 복구돼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유유제약 모든 임직원이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유제약은 2006년 충북 제천시 왕암동 일대 바이오밸리에 대지 2만평, 연건평 4,908평에 달하는 ‘KGMP’인증 생산공장을 완공해 정제, 캡슐, 산제, 연고 등 다양한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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