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로고. 사진=태광그룹 제공
[데일리한국 신지하 기자] 태광산업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약 200억원 규모 물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급은 300여개의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기존 지급일보다 7일 앞서 진행되는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연이은 태풍 피해 등으로 심각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에 대한 상생협력 조치의 일환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태광산업은 지난 4월 코로나19로 자금난을 겪는 협력사를 돕기 위해 신한은행과 함께 금융지원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재원으로 해 협력사에 신규대출을 지원한 바 있다.

홍현민 대표는 "앞으로도 태광산업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 있는 협력사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경영과 동반 성장을 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 등을 모색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들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