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니켈강 첫 출하식. 사진=광양제철소 제공
[데일리한국 신지하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세계 최대폭(4448mm)인 9% 니켈강을 출하했다고 18일 밝혔다.

광양제철소는 후판공장이 보유한 최신 생산설비로 9% 니켈강을 생산, 기존 일본이 보유한 세계 최대폭 기록인 4442mm를 경신했다.

9% 니켈강은 극저온(영하 163도) 환경에서도 우수한 강도와 충격 인성을 유지할 수 있는 소재다. LNG 보관·운반용 육상저장탱크에 주로 이용된다.

이번에 생산된 9% 니켈강은 베트남 최초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입터미널 건설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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