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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주 도미타 고지 주한일본대사를 만나 기업인 입국제한 문제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 갈등 악화와 함께 코로나19로 기업인 왕래가 막힌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어서 주목된다.

지난 17일 외교 소식통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10일 도미타 고지 주한 일본대사와 회동을 가졌다.

이 부회장은 도미타 대사와 만나 기업인 입국제한 등에 따른 경영상 어려움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지난 4월부터 우리나라 등 입국금지 지역에서 들어온 외국인의 체류를 금지하고 있다.

양국 외교당국은 필수적인 경제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기업인 왕래부터 재개하자는 데 공감하고 지난 7월 말부터 기업인 입국제한을 완화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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