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비용 주 8800원만 받아

사진=위메프 제공
[데일리한국 이하린 기자] 위메프오가 '중개수수료 0%' 파격 정책을 본격 시행한다. 위메프의 배달·픽업 서비스 위메프오는 18일부터 공정배달 중개수수료 0%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위메프오에 입점한 자영업 점주가 서버비용(주 8800원, VAT 10% 포함)만 부담하면 중개수수료를 전혀 받지 않는 파격 정책이다.

별도의 광고비 등 추가 비용도 없으며, 외부 결제수수료를 제외한 주차별 정산 금액(매출)이 3만원 이하면 서버비용도 부과하지 않는다.

특히 점주가 언제든 본인에게 유리한 과금체계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현재 위메프오는 결제금액의 5%를 중개수수료로 부과하는 중개수수료 5%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앞으로 위메프오 입점 점주는 언제든 주 8800원(월 3만5000원 상당)의 서버비만 부담하면 추가 비용부담 없는 중개수수료 0%와 기존 별도 비용없이 결제금액에 따른 수수료만 부담하는 중개수수료 5% 가운데 유리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상품 선택은 위메프오파트너즈 내 '매장 수수료 설정' 메뉴에서 직접 진행할 수 있다. 신청 날짜 기준에서 한주 뒤인 월요일 0시가 지나면 일괄 적용된다.

하재욱 위메프 O2O실 실장은 "배달 서비스 특성상 상대적으로 영세한 자영업자 파트너분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 소비자 등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는 배달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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