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1번가 제공
[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11번가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주관 ‘K-방역과 함께 하는 대한민국 숙박대전’을 14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K-방역과 함께 하는 대한민국 숙박대전’에는 중소 여행사를 포함한 많은 업체들이 참여해 9~10월 투숙 가능한 국내 숙박 상품을 풍성하게 선보인다.

코로나19로 침체기를 겪고 있는 국내 여행업계와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4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마다 숙박비 할인쿠폰을 발급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11번가는 종이비행기투어, 콘도24, 온다, 펜션라이프 등 중소 여행사 9곳을 포함해 야놀자, 여기어때, 인터파크투어 등 다양한 여행, 숙박 플랫폼이 제공하는 호텔, 리조트, 펜션 등 3만5000여개 국내 숙박상품을 선보인다.

고객들의 편리한 비교검색을 위해 11번가 홈화면에 ‘숙박대전’ 탭을 신설하고 숙박상품 검색 시 ‘숙박대전’ 필터를 적용할 수 있게 구현했다.

중소 여행사 지원을 위해 11번가는 중소 여행사 상품들만 따로 모아 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했다. 참여를 원하는 중소 여행사들은 행사 기간 동안 언제든 11번가를 통해 추가 입점이 가능하다.

국내숙박 3만원 할인권(숙박비 7만원 이하 시), 4만원 할인권(숙박비 7만원 초과 시) 2종 중 1종만 선택 발급 가능하며 기간 내 개인당 1회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11번가가 마련한 카드사(신한/KB국민/현대/하나/NH농협/우리) 중복 할인 혜택까지 더해진다.

쿠폰발급 당일 오전 10시부터 익일 오전 7시까지 숙박시설을 예약해야 하며 투숙 날짜는 가을 나들이 시즌과 추석 연휴가 있는 9~10월 기간으로 한정된다.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히 11번가는 중소 여행사 상품들만 따로 모아 볼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하고 이들과 협업해 특가 상품을 기획해 14일부터 31일까지 매일 선보인다.

14일 ‘파라다이스시티’, ‘소노호텔&리조트’를 시작으로 ‘롯데호텔 제주’, ‘메리어트 호텔’, ‘히든 클리프 호텔&네이쳐’, ‘한화호텔&리조트’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안승희 11번가 무형상품담당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중소 여행사에게는 판로 지원의 기회를, 자유롭게 여행을 다니지 못하고 있는 고객들에게는 가을 여행을 위한 혜택을 제공해 여행업계와 고객 모두에게 힘을 실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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