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신세계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144억원, 영업손실 431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세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혀 사실상 정상적인 영업이 불가능했던 면세점을 제외하면, 매출액 7037억원, 영업손실 61억원으로 나쁘지 않은 실적을 기록했다.

백화점의 2분기 매출액은 353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7% 줄었으나 1분기와 비교했을 때는 6.9% 올랐다. 영업이익은 143억원(지난해 같은 기간 비교 56.3% 감소)으로 흑자를 이어갔다.

까사미아, 신세계인터내셔날, 센트럴시티 등 신세계 연결 자회사들도 어려운 영업환경을 극복했다.

공격적으로 유통망을 확장하고 있는 까사미아는 최근 집콕 트렌드로 주거 관련 소비가 증가하며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이 53.2%나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지난해 2분기보다 적자 폭이 줄었다.

SI는 코로나19에 따른 면세점 화장품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매출 2871억원으로 전년대비 소폭 감소로 선방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면세업 위축에도 불구하고 신규 브랜드 준비와 연작 마케팅 강화 등 화장품 사업에 대한 지속 투자로 영업손실은 26억원을 기록했다.

면세사업의 경우, 2분기 명동점 등 시내면세점 매출은 31% 감소했고 인천공항 등 공항면세점 매출이 지난해와 비교해 92%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센트럴시티도 코로나19 여파에 호텔 및 임차매장 매출 감소로 2분기 매출 528억원, 영업손실은 25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2분기 백화점의 빠른 매출 회복세를 중심으로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선방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하반기 인천공항 임대료 협의와 국내 면세점 매출 반등 등 면세사업의 완만한 회복과 SI의 국내 패션 사업 재편에 따른 수익성 강화, 중국 온라인 판매채널 확장, 까사미아의 지속적 매출 신장까지 더해져 3분기에는 보다 개선된 실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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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0/08/12 18:52:11 수정시간 : 2020/08/12 18: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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