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목 SK에너지 사장. 사진=SK에너지 제공
[데일리한국 신지하 기자] SK에너지는 12일, 'SK오일로패스 시즌2' 캠페인을 마무리하며 전국재해구호협회인 희망브리지를 통해 전국의 코로나 영웅(의사, 간호사, 요양보호사, 수어통역사 등) 3800여명에게 국민의 마음을 담은 감사 카드와 함께 SK오일로패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오일로패스는 10만원권으로 전국의 SK주유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오일로패스 전달은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별도 증정식 없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SK오일로패스 시즌 2 캠페인에는 약 11만5000여건에 달하는 국민 응원 메시지가 접수됐다. SK에너지는 관계자는 "실제 오일로패스 신청 사이트 방문 건수는 약 250만건에 달해, 국민들이 갖는 관심은 신청 건수에 비해 훨씬 컸다"고 설명했다.

오일로패스를 전달받은 대구 동산병원 한 의료진은 "생각도 못했는데 국민들의 마음이 담긴 행복에너지를 받으니 더욱 기운이 난다"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잘 지켜주시는 국민들께 감사하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더욱더 힘을 내겠다"고 말했다.

SK에너지는 또 지난달 30일 SK오일로패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0명에게도 개별적으로 SK오일로패스를 전달했다.

캠페인에 참여해 코로나19 영웅을 응원한 국민들은 '헌신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의 백신입니다', '힘들 땐 좀 쉬셔도 됩니다. 마음이라도 함께 하겠습니다' 등 진심을 담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조경목 SK에너지 사장은 "작년 뜨거운 청춘의 열정을 응원한 SK오일로패스가 올해는 코로나19로 힘든 국민들과 방역의 일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코로나19 영웅들에게 행복에너지로 전달돼 보람을 느낀다"며 "SK에너지는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사회에 더 큰 행복을 전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위기를 극복해 가는 힘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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