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진 제공
[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농협과 함께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지역의 복구를 위해 긴급 일손돕기에 나섰다.

한진은 지난 10일 농협 임직원들과 함게 용인시 원산면 해오름농장을 방문해 토사 제거, 찢어진 비닐하우스 및 화분정리 등 피해를 입은 농가의 수해복구 지원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한진과 농협은 방문한 곳 외에도 8월 중 강원과 경기지역 등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농가를 찾아 복구작업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에 폭우로 인한 피해까지 겹친 농가들의 아픔을 나누고자 농협과 함께 일손돕기에 참여했다. 하루빨리 수해가 복구돼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7월부터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농협택배’를 시작한 한진과 농협물류는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촌을 찾아 매년 봉사활동을 함께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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