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정은미 기자] KT&G는 연결 기준으로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1.1% 감소한 3947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318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연결 매출은 KT&G, KGC인삼공사, 영진약품 등 계열사를 모두 포함한 실적이다.

KT&G는 개별 실적을 보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이 기간 매출은 981억원, 영업이익은 369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11.8%, 8.8% 상승했다.

KT&G 관계자는 "지난 2분기 코로나19의 여파 속에서도 매출이 증가하는 등 대체로 선방했다"며 "담배 수출과 부동산 부문에서의 실적이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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