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계열사 여행대학이 오는 19일까지 '시니어 꿈꾸는 여행자 과정'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사진=야놀자 제공
[데일리한국 신지하 기자] 야놀자 계열사 여행대학이 오는 19일까지 '시니어 꿈꾸는 여행자 과정'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이 주관하는 시니어 꿈꾸는 여행자 과정은 시니어들의 주체적인 여행 문화 조성과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국내 최초의 시니어 여행 교육 과정으로, 지난해 수강생 모집 당시 평균 11대 1에 육박하는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올해는 모집 인원을 작년 대비 50% 증가한 360명으로 대폭 늘리고, 모집 지역도 광주, 창원 등으로 확대해 총 8개 지역에서 진행한다.

이번 과정은 총 7주에 걸쳐 △여행 계획 수립 △앱을 활용한 숙소·교통·액티비티 예약 △여행 콘텐츠 제작 방법 △여행 실습 등으로 진행된다.

강사진으로는 임택 여행작가, 오재철 사진작가, 김은지 여행 크리에이터, 이종원 여행작가협회 감사, 박무진 뮤지컬 배우, 정상근 여행대학 총장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여행 실습 비용을 포함한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60세 이상(1961년 출생자 포함)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지원동기, 참여의지 등을 심사해 기수별 30명 등 총 120명을 선발한다. 오는 19일 오후 5시까지 시니어 꿈꾸는 여행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 합격자는 이달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개강일은 광주 1기 9월 7일, 창원 1기 9월 8일, 서울 11기 10월 7일, 부산 1기 10월 8일이다.

유덕수 여행대학 대표는 "시니어 맞춤형 교육 과정을 통해 직접 설계하는 여행의 즐거움을 알려주고, 수료 이후에도 적극적인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2025년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이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도 시니어들의 건강한 여가 문화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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