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전경.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영국 제약사 ‘GSK’(GlaxoSmithKline Trading Services Limited)와 의약품 위탁생산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공시했다.

계약금은 4394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62.62%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계약일자인 올해 4월 9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계약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중화항체 (SARS-Cov-2 mAb DS)제품에 대한 임상 및 상업 물량을 3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4월 비어 바이오테크놀러지(Vir Biotechnology)와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임상 및 상업 물량을 생산하기로 협의한 바 있다.

이후 GSK가 비어 바이오테크놀러지의 항체 발굴에 투자하고 공동 개발하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계약상대방을 비어 바이오테크놀러지에서 GSK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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