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맞춤 문화여행으로 차별화 전략 내세워

사진=교원그룹 제공
[데일리한국 정은미 기자] 교원그룹은 시니어 전문 여행 브랜드 ‘여행다움’을 론칭했다고 3일 밝혔다.

여행다움은 고령사회로 빠르게 진입하는 한국의 인구 추세에 따라, 시니어들의 주도적이고 자유로운 여행 경험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회사측은 “시니어 계층이 경제적·시간적 여유를 기반으로 여행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이들의 관광 형태를 심층적으로 분석해 시니어에 특화된 여행 상품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여행다움의 주 고객층은 중년 이상의 액티브 시니어다. 문화와 예술, 역사 등 특정 주제에 맞춰 관광과 체험이 결합된 문화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단순 관광지 투어에서 벗어나 각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여행 자격증을 갖춘 ‘전문 스토리텔러’가 동반해 여행지에 담긴 역사와 유래 등 인문학적 해설을 전하며 여행의 재미를 한층 높여준다. 전문 스토리텔러가 전 일정 동반하는 여행은 국내 여행사 중 유일하다.

또한 모든 여행에 지역 대표 맛집 투어를 필수 코스로 구성해 미식기행까지 겸한 오감만족 여행을 전한다.

여행다움은 시니어 특화 여행 브랜드인 만큼, 시니어 눈높이에 꼭 맞춘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르신들의 건강을 고려해 건강식으로 구성된 조식 세트를 제공한다. 대다수의 국내 여행 상품이 이른 아침 출발하는 경우가 많아,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도록 배려했다. 물티슈, 구강청결제, 핸드타올 등 외에 견과류, 생수, 두유 등 간식거리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여행 시 번거로움 없이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전 일정 모든 비용이 상품 가격에 포함했다. 교통뿐 아니라 식사, 입장료, 관람료, 체험 비용 등이 모두 포함 돼 여행 중 추가로 지불하는 비용이 일체 없다.

여행다움은 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가을 여행 시즌을 목표로 다양한 문화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단풍·역사·힐링을 테마로 지역별로 다양하고 특색 있는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가을 단풍부터 바다까지 체험할 수 있는 ‘양양 푸른자연 투어’를 비롯해 여행과 전통술 체험이 가능한 ‘포천 취중진담 여행’ 등 전국 8도 24개 상품이 마련됐다. 여행 출발은 내달 1일부터다.

교원 여행다움 관계자는 “시니어들에게 단순 관광이 아닌 경험과 만족을 높이는 ‘진짜 여행’을 전하는 것이 여행다움의 지향점”이라며 “지역 특색을 부각하는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시니어를 위한 건강한 여행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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