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 ENM 제공
[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CJ ENM 오쇼핑부문은 건강기능식품 PB ‘시크릿’에서 론칭한 ‘시네트롤 더바디슬림 다이어트 시크릿’이 SNS 공구마켓에 진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3일 밝혔다.

SNS 공구마켓이란 인플루언서가 직접 선별한 브랜드의 제품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 팔로워와 직접 커뮤니케이션하며 상품을 판매하는 커머스 플랫폼을 말한다.

‘시네트롤 다이어트 시크릿’은 과일 유래 폴리페놀 복합물 ‘시네트롤’이 들어간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으로 지난 2월 CJ오쇼핑이 TV홈쇼핑 최초 론칭했다. 자몽 속 체지방 감소 핵심성분인 나린진과 헤스페리딘을 원료로 재가공한 이 제품은 TV홈쇼핑 판매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그러나 최근 2030 여성을 중심으로 건강한 다이어트가 유행하며 자연 기능성 원료를 함유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고객 니즈가 증가했고 이에 CJ ENM 오쇼핑부문은 영 타깃 방문·구매율이 높은 SNS 공구마켓으로 판매 채널을 발빠르게 다각화했다.

실제 고객 반응도 좋았다. 뷰티·헬스 인플루언서 ‘위드나미’(팔로워 17만), ‘최선정’(팔로워 8만)과 SNS 공구마켓을 총 4차 진행한 결과 약 8억원 이상의 주문 금액을 기록했다.

1년의 사전기획을 거쳐 시네트롤이라는 신소재로 제품을 만든 CJ ENM의 상품기획력과 인플루언서의 홍보·마케팅이 시너지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된다. 고객 성원에 힘입어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인플루언서 ‘최선정’과 함께 제5차 공구마켓도 진행한다.

제품 주요 성분이자 자몽의 쓴맛을 내는 ‘나린진’은 에너지 소비를 활성화하고 지방 연소에 도움을 주며 오렌지 유효성분 ‘헤스페리딘’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액 순환을 돕는 효능이 있다.

‘시네트롤 다이어트 시크릿’은 부원료에도 공을 들였다. 허니부쉬·알로에베라추출발효분말, 콜라겐 등이 함유돼 체내 탄수화물·지방·단백질 대사에 도움을 준다. 이 제품은 식사 30분에서 1시간 전 하루 1회 두 알 섭취를 권장한다.

김주하 CJ ENM 오쇼핑부문 식품사업팀 MD는 “하반기 업계 최초로 병원과 업무제휴를 맺고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시네트롤 다이어트 시크릿’을 도입하며 오프라인에도 진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크릿’은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선보이며 타깃에 맞는 판매 채널을 지속적으로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크릿은 2012년 CJ ENM 오쇼핑부문이 론칭한 건강기능식품 PB로 건강하고 안전한 자연 기능성 원료를 그대로 살린 다이어트·관절연골 상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이고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시서스 다이어트 시크릿’, ‘관절연골엔 우슬 시크릿’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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