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형 전자담배, 판매량 80%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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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정은미 기자] 올해 상반기 담배가 17억4000만갑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쥴’ 등 폐쇄형 액상(CSV) 전자담배는 정부의 사용 중단 권고 이후 판매량이 급감했다.

3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0년 상반기 담배 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담배 판매량은 17억4000만갑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증가했다.

담배 판매량이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2016년 이후 4년만이다.

다만 담뱃값 인상 전인 2014년 상반기(20억 4000만갑)와 비교하면 14.7% 감소한 수치다.

담배 종류별 판매량을 보면 상반기 궐련 담배 판매량은 15억5000만갑으로 전년 동기간 보다 5.4% 늘었다.

반면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량은 1억8000만갑으로 전년보다 6.6% 줄었다. 특히 액상형 전자담배(CSV)는 120만 포드로, 같은 기간 80.3%나 급감했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중단 권고를 지속적으로 시행하는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담배 판매량이 늘면서 세제부담금은 5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7%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으로 2016년 5조9000억원 이후 가장 높은 액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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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0/07/31 15:52:41 수정시간 : 2020/07/31 15:5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