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정책 및 활용을 주제로 유튜브 생중계 성황리에 진행

‘AI의 현재와 미래’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지역정보개발원 제공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은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청사에서 독일의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과 공동으로 ‘AI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4차산업혁명 1차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KLID에서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4차산업혁명 지자체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연장선상에서 개최됐다. 세미나는 지방자치단체 담당자들에게 행정현장에서 AI 활용방안에 대해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적으로 세미나에선 △공공부문에서의 인공지능 활용 필요성 및 국내외 주요 사례, 장애요인과 전망과 △인공지능 안면인식 기술을 토대로 한 비대면 계좌개설, 스피드게이트 등 민간분야 활용사례 등 깊이 있는 주제발표와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행사개최 필요성에 따라 KLID 국제행사 최초로 유튜브 실시간 중계됐다. 행사 당시 600명 이상의 최대시청자 수를 기록하는 등 전국 IT 관련 지자체 공무원 및 공공기관 담당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온라인 참가자들은 실시간 채팅방을 통해 수시로 의견을 공유하고 발표자·토론자들에게 다양한 질문을 제기함으로써 적극적이고 생산적인 논의를 이어나갔다.

KLID 측은 “향후 연말까지 여러 파트너 기관들과 4차산업혁명을 주제로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 워크숍·세미나 등 관련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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