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위메프 제공
[데일리한국 정은미 기자] 내달 1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이후 국내 호텔 예약이 9배 급증했다.

위메프의 종합 여행 플랫폼 위메프투어가 임시공휴일이 발표된 지난 21일 전후 3일간(20~22일) 내달 14~16일 체크인하는 국내 호텔 예약이 1주 전(13~15일)보다 9.2배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기간 전체 국내 숙박 상품 예약은 4.9배 증가했다.

유형별 예약 비중은 펜션(39%), 호텔(37%), 리조트(23%) 순이었다.

워터파크, 놀이동산 등 액티비티 상품을 찾는 고객도 늘었다. 전체 액티비티 티켓 판매는 45%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워터파크 입장권이 전체 예약에서 40%를 차지하며 가장 많이 판매됐다

위메프투어는 이 같은 수요를 반영해 내달 1~3일 위메프데이에서 ‘호캉스의 모든 것’ 행사를 진행한다.

제주 신화월드, 여수 베네치아 호텔 앤 리조트, 아이파크콘도, 양양 더앤리조트 호텔&스파, 이천 미란다 호텔 등 인기 호텔 숙박권을 할인 판매한다.

이홍석 위메프투어 실장은 “갑작스러운 임시공휴일 지정에 가까운 호텔에서라도 시간을 보내려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임시공휴일은 국내 여행 수요가 폭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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