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지역본부별로 안전담당관 1명씩 임명

현장 안전 준수사항 점검 및 개선 사항 발굴

사진=한진 제공
[데일리한국 정은미 기자] 한진이 안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본부별 안전 활동을 담당할 ‘안전담당관’ 직무를 신설했다고 31일 밝혔다.

한진은 수도권·경인·부산·영남·호남·중부 총 6개의 지역본부별로 현장 경험이 풍부한 재직자 중 1명씩 선발해 안전담당관으로 임명했다.

현재도 안전 담당 부서를 중심으로 사업별 안전보건을 총괄하는 △안전보건 담당 임원, 지역별 안전보건업무를 총괄하는 △안전보건 총괄책임자, 현장 안전수준을 진단하고 안전보건교육을 주관하는 △현장관리감독자 등의 체계를 갖춰왔다.

최근 코로나19, 물류시설 안전 강화 등 산업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안전담당관 직무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달 초 임명된 안전담당관은 안전 관련 정책과 법규, 위험성평가, 안전점검 조사·분석 관리 등 필수 직무교육을 마치고 본격적인 안전 업무를 수행한다.

주요 업무는 △관련법 및 내규 준수사항 점검 △현장 안전 상시 점검 및 개선 사항 발굴 △근로자 안전수칙 준수 지도 △안전보건업무 지원 등으로 현장 밀착형 안전 활동을 더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한진은 앞으로도 사업장 안전 현황을 공유하는 정기통합회의를 실시하고, 외부 전문업체 컨설팅 및 협력업체와의 실시간 소통을 통해 사업장 내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안전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한진 관계자는 “안전은 회사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성장의 기초가 되는 필수조건”이라며 “앞으로도 사업장별 안전 경쟁력을 확보하여 현장중심의 안전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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