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만도가 임금을 동결하며 올해 임단협을 타결했다.

30일 만도에 따르면 전날 임단협 교섭을 한 노사 양측은 이날 오전 2020년 임단협 노조 찬반투표에서 최종 가결, 협상을 마무리했다.

8년 연속 무분규로 타결된 이번 협상안은 임금 동결, 연차유급휴가 대체휴무사용 등이 골자다.

김광헌 만도 부사장은 ”조합 대표와 조합원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 노사가 인식을 같이해 임금 동결에 합의한 만큼, 상생의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위기를 돌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