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그랜저. 사진=현대차 제공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현대차 신형 그랜저가 출시 8개월 만에 판매 10만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19일 현대차에 따르면 신형 그랜저는 지난해 11월 출시된 후 올해 6월까지 국내 판매량이 9만50대로 집계됐다. 이에 현대차는 이번 달에 누적판매 1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신형 그랜저의 올해 상반기 판매량은 7만760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45.2% 늘었다. 지난 6월 한 달 동안 판매된 신형 그랜저는 1만5688대다.

특히,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2만500대 판매되는 등 전체 판매량의 22.8%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신형 그랜저는 사전계약 첫날 1만7294대를 기록한 데 이어 영업일 11일 동안 누적 사전계약 3만2179대를 기록하며 국내 역대 최대 기록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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