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현대차그룹은 17일 정몽구(82) 회장이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는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정몽구 회장이 대장 게실염으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며 "의사는 치료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소견을 밝혔다"라고 전했다.

정 회장은 염증이 조절되는 대로 퇴원할 예정이다. 다만 입원 중인 병원은 개인정보 관계로 밝힐 수 없다고 현대차그룹 측은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 한때 자동차업계 및 재계에서 정 회장이 위독하다는 소문이 돌았다. 정 회장은 1938년생으로 올해 82세다. 정 회장은 현재 공식적인 대외 활동은 하지 않으며,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경영 전면에 나서 진두지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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