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 운항 결정 없어 취소 "운항 허가 협의 중"

제주항공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주현태 기자] 강원도는 오는 17일로 예정된 제주항공의 양양-김해 노선 취항 행사를 취소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지방항공청의 운항 허가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제주항공 측은 우선 허가받은 17일부터 20일까지의 운항은 진행하고, 21일 이후 운항 여부는 부산지방항공청과 협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당초 양양-김해 노선은 부정기편으로 편성돼, 오는 17일 첫 취항식을 가진 뒤, 다음 달 27일까지 주 5회 운항될 예정이었다.

한편 취항 행사 뒤로 예정된 양양국제공항 활성화 추진 TF 제1차 회의는 예정대로 개최된다. 해당 회의에서는 리무진 버스 신설, 시내·시외버스 노선 공항 경유, 주차장 확장 등의 양양국제공항 관련 현안 논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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