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 > 유통·문류
  • 16일 초복…반려동물을 위한 보양식 등 여름제품 매출도 ‘쑥쑥’
  • 기자김진수 기자 kim89@hankooki.com 승인시간승인 2020.07.16 08:00
  •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최근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하는 ‘펫팸족’이 늘면서 관련 시장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반려동물을 위한 여름 제품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번 여름 반려동물을 위한 보양식, 영양제, 쿨링제품 등의 매출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SSG닷컴은 올해 6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 약 35일간의 데이터를 분석했는데 반려동물용 ‘보양식’ 상품 매출이 지난해보다 150%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SSG닷컴 반려동물 카테고리 전체 매출액의 약 15%가 반려동물 영양제, 간식, 보양식 등에서 나오고 있다.

올해는 ‘이른 무더위’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까지 겹치며 수요가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취급 상품 수도 2년 전에 비해 3배나 늘었다.

대표적인 반려동물 보양식 상품으로는 ‘굽네 듀먼 닭가슴살’, ‘더독 수제 삼계탕’, ‘더독 건강 오리백숙’, ‘돌로키친 명작 보양식 장어죽’ 등이 있다. 업체들은 고급 식재료 사용 외에도 수의사나 한의사 등 전문가들이 영양소 등을 고려해 설계했다는 점을 내세우며 차별화를 시도하는 중이다.

해당 상품들은 사람이 먹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며 소용량, 개별포장된 HMR 형태로 많이 출시된다.

SSG닷컴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인구가 늘면서 기념일을 가족처럼 공유하는 문화가 확산됐고 반려견을 위한 다양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연말까지 식품과 패션 등 상품 구색 및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메프도 지난 2주간(6월 29일부터 7월 12일까지) 반려동물용품 판매량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쿨링제품과 영양제 등의 제품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스스로 체온 조절이 힘든 반려동물의 더위를 식혀줄 수 있는 쿨방석의 판매량은 9.5배(851%), 시원한 소재의 여름옷은 4.1배(312%) 급증했다. 물놀이에 꼭 필요한 반려동물 구명조끼 판매량은 3.3배(233%) 늘었다.

이밖에도 반려동물의 기력 보충을 위한 영양제 매출도 2.5배(152%) 증가했다.

위메프 관계자는 “날이 더워지면 반려동물들의 입맛이 떨어지고 소화기능에도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아 부드러운 습식사료와 소화기능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를 찾는 고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사진=SSG닷컴 제공
◇ 반려동물 보양식 및 여름제품 이벤트와 특가 판매도 실시

이처럼 반려동물을 위한 여름 보양식과 쿨링제품을 찾는 수요가 높아지며 유통업계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이벤트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SSG닷컴은 협력사와 함께 상품을 구성해 반려동물 보양식과 여름 제품을 단독 판매하는 등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SSG닷컴은 오는 29일까지 프로젝트 펀딩 ‘우르르’를 통해 강아지 구명조끼와 펫타올, 삼계죽 2개를 넣은 ‘돌로박스 PET 휴가 패키지’를 정상가보다 40% 할인한 2만99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애니케어 면역 멀티파우더 15종’을 30% 할인한 특가로 선보인다.

이밖에도 SSG닷컴은 오는 7월 말에는 한의사가 만든 보양식 컨셉의 ‘조공 한방 보양 삼계탕전’도 입점할 예정이다.

위메프는 15일부터 17일까지 반려동물데이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반려동물데이’에서는 건강한 여름나기 제품 위주로 150여개 ‘딜’을 선보인다.

대표상품은 △로얄캐닌 캣·독 사료 △대한 프로베스트·이즈칸 캣사료 △핏펫 잇츄 덴탈껌 △힐스 사이언스 다이어트 사료 △마즈 시저·그리니즈·템테이션 간식 △LG생활건강 유니참 △강블리 배변패드 △트루플렉스 덴탈껌 10p △이나바 챠오츄르 30p △펫스토리 하우스겸용방석 등이다.

이루리 위메프 반려동물팀장은 “3일간 진행되는 반려동물데이에서 다양한 제품을 더욱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 반려동물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준비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자소개 김진수 기자 다른기사보기
데일리한국 뉴스스탠드
본 기사의 저작권은 한국미디어네트워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입력시간 : 2020/07/16 08:00:04 수정시간 : 2020/07/16 08: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