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황범석 롯데백화점 대표. 사진=롯데쇼핑 제공
[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롯데백화점은 다가오는 초복(16일)을 맞아 황범석 백화점 사업부 대표의 서신과 함께 370개의 중소 파트너사에 수박 750통을 전달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초복 선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최근 동행 세일을 성공적으로 준비한 파트너사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전달하는 것이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롯데백화점 매출은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12% 역신장 했으며 파트너사 또한 매출과 재고 소진에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최근 롯데백화점과 파트너사가 힘을 합쳐 준비한 동행 세일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면서 4% 신장율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아직도 코로나19의 어려움은 계속되고 있다.

황범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파트너사에 보낸 감사 서신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대내외 어려움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각자의 자리를 지켜주신 파트너사 임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함께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황범석 대표는 취임 이후부터 파트너사와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바이어와 파트너사의 1:1 매칭, 상품군별 소규모 그룹 간담회 등을 적극 추진하고 최근에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어려움을 겪는 중소 파트너사의 경영상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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