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대표.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주현태 기자]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장이 캐나다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13일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실라키스 사장은 9월1일자로 벤츠 캐나다 사장 겸 최고경영자로 임명됐다.

실라키스 사장은 벤츠 USA 영업 및 제품 총괄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었으나 취업 비자 제한으로 애로를 겪으며 캐나다로 사장으로 변경됐다. 이에 실라키스 사장은 벤츠 캐나다의 승용차와 AMG, 밴 부문 전반을 맡게 될 예정이다.

실라키스 사장은 2015년 9월부터 5년간 벤츠코리아 사장을 지냈으며 5월 중순 벤츠 본사가 있는 독일로 출국했다.

벤츠코리아 신임 사장으로는 뵨 하우버 벤츠 스웨덴·덴마크 사장이 8월1일자로 임명될 예정이다. 하우버 사장은 조만간 국내에 입국해 자가 격리 후 본격 업무를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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