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 7개 자회사 통해 '도시가스톡' 서비스 오픈

SK E&S '도시가스톡' 사용 방법. 자료=SK E&S 제공
[데일리한국 신지하 기자] SK E&S는 7개 도시가스 자회사(코원에너지서비스, 부산도시가스, 충청에너지서비스, 영남에너지서비스(구미·포항), 전남도시가스, 강원도시가스, 전북에너지서비스)를 통해 '도시가스톡'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도시가스톡은 △청구서 조회 △요금납부 △전출입신청 △자동이체 신청·해지 등 고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업무를 상담원과 전화통화 없이 카카오톡을 통해 24시간 확인과 처리가 가능한 서비스다.

또한 함께 살지 않는 연로한 부모님이나 멀리 떨어져 있는 가족을 대신해 도시가스 요금 납부와 전출입신청 등 모든 고객 서비스를 처리할 수 있는 '가족공유' 기능도 제공된다.

SK E&S 산하 7개 도시가스사 고객이라면 누구나 도시가스톡을 이용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에서 도시가스 회사를 검색하거나 도시가스사의 홈페이지에 게시된 QR코드를 활용해서도 접속 가능하다.

도시가스톡은 카카오 자회사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의 협업을 통해 복잡한 회원가입 절차 없이 카카오톡의 고객정보를 활용해 간단한 본인인증만으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의 스마트 UI 기술을 활용해 메뉴의 직관성과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이경남 SK E&S 도시가스사업운영본부장은 "지난해 오픈한 '보이는ARS'와 더불어 고객들의 목소리를 경청할 수 있는 다양한 창구를 지속 개발,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가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 E&S는 전국에 분포한 7개 도시가스사를 통해 약 440만 가구에 도시가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국내 도시가스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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