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고수' 포스터. 자료=리디 제공
[데일리한국 신지하 기자] 콘텐츠 플랫폼 리디가 서비스 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플랫폼 '라프텔'이 중국 텐센트 TV 드라마 원작인 '전직고수'의 애니메이션을 국내에 독점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전직고수는 중국판 게임 판타지 소설로, 톱 랭킹 프로게이머가 7년 동안 몸담았던 프로팀에서 추방돼 바닥부터 새롭게 전설을 만들어 나가는 성장 스토리다. 이미 중국 텐센트 TV 드라마로 방영돼 국내외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라프텔을 통해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직고수는 화려한 액션과 수준급 작화에 더빙까지 심혈을 기울였다.

주인공 역에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하울,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하쿠 등으로 열연한 김영선 성우를 비롯해, 여민정, 조현정, 이지현, 이경태 등 국내 정상급 성우진이 참여해 공개되자마자 국내 팬들에게 큰 화제를 모았다.

김범준 라프텔 사업본부장은 "이미 중국에서 큰 흥행을 했던 작품인 전직고수를 국내 팬들에게 서비스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해외 인기 콘텐츠뿐 아니라 라프텔이 자체 제작한 국내 애니메이션에 대한 투자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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