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스테이 삼성 루프탑 테라스. 사진=호텔신라 제공
[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건강한 즐거움’이 부각되면서 호텔업계에서는 ‘웰니스(Wellness)’ 상품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웰니스’란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피트니스(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와 정신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건강한 상태를 뜻한다.

지난 4월 그랜드 오픈한 신라스테이 삼성은 서울 도심의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오는 루프탑에서 요가를 수행하며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패키지 ‘SHP 웰니스 모닝 요가(SHP Wellness Morning Yoga)’를 출시했다.

요가 동작을 통해 건강관리와 힐링은 물론,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루프탑에서 진행되는 액티비티로 이색적인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는 기회다. 또한 루프탑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도심의 분주한 도로와 대비되는 공간에서의 독특한 분위기도 경험할 수 있다.

‘SHP 웰니스 모닝 요가’ 패키지는 신라스테이가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SHP(Smart Healthcare Pal)’와 제휴해 선보이는 상품이다. ‘SHP’는 호텔신라에서 직접 개발한 모바일 건강관리 앱으로 운동 코칭, 식이정보, 운동 VOD 콘텐츠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요가 클래스를 위해 신라스테이는 삼성 레포츠센터 요가 및 필라테스 강사이자 인스타그램 팔로워 약 3만명을 보유한 인기 인플루언서 유다솜 강사를 초청했다. 이번 클래스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회당 최대 참석 인원을 12명으로 제한하며 모든 참가자가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진행된다.

신라스테이 삼성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패키지는 1일 1회 방역을 실시해 쾌적하고 안전하게 휴식할 수 있는 객실과 호텔 20층에 위치해 화려한 시티뷰를 내려다보며 신선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2인 조식 이용이 포함돼 있다.

신라스테이 삼성에서 만나볼 수 있는 ‘SHP 웰니스 모닝 요가’ 패키지 구성은 △스탠다드객실 1박, △조식 2인, △SHP 웨어러블 밴드 1개, △SHP 모닝 요가 클래스 2인 참석권 등이다.

패키지는 다음달 8일까지 신라스테이 삼성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요가 클래스는 신라스테이 삼성 21층 루프탑 테라스(우천 시 미팅룸에서 진행)에서 진행된다.

7월 19일은 유다솜 강사, 8월 9일은 SHP 전문 강사가 진행하며, 각 일자당 아침 7~8시 및 아침 8시 30분~9시 30분 두 차례 운영된다. 요가 클래스 신청 방법, 기간 등 자세한 내용은 신라스테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라스테이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수도권·대도시 등 근거리와 생활방역에 용이한 야외 공간을 찾는 휴가객들에게 여가와 건강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해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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