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1번가 제공
[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11번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침체된 소비 활성화를 위해 함께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통해 열흘간 56억원 이상의 판매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11번가는 지난 6월 26일부터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해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시, 전라북도청, 농협 등 정부·지자체 및 기관과 약 800여곳 지역 판매자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에 나섰다.

현재 11번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농수산물, 과일, 채소, 축산, 공산품 등 2000여 개 상품을 특가에 선보이는 △제철 해산물을 모은 ‘대한민국 수산대전’(해양수산부) △가성비 갑 ‘우수소상공인 특별 할인전’(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유통센터) △중소농가 지역 특산물을 모은 ‘함께돕는 상생장터’(서울시) △우리 가족 건강한 먹거리 ‘전라북도 거시기장터’(전라북도) △엄선한 우리 농산물 ‘같이사는 가치소비’(농협) △전통시장 ‘청년몰’ 할인 기획전(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6개 기획전을 운영 중이다.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 행사에는 열흘만에 방문자 수가 51만명을 넘어섰고 판매된 상품 거래액은 56억원을 돌파했다. 행사 취지에 맞게 양질의 지역 농산물과 우수한 품질의 생활용품 등 정부, 지자체 및 주요 기관들과의 협업으로 상품의 신뢰도를 높인 것이 주효했다.

11번가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 종료 이후에도 중소규모 판매자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핵심 역량을 총 동원, ‘동반 성장’을 위한 판매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임현동 11번가 마트 담당은 “중소 판매자를 도울 수 있는 상생협력이란 취지와 더불어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보니 이번 행사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다”라며 “특히 각 지역 판매자들이 선보이는 특색 있는 상품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어 행사가 종료되는 12일까지 식품 카테고리의 거래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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