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스타항공 제공
[데일리한국 주현태 기자] 이스타항공이 공항 사용료 47억원을 체납하고, 최악의 신용등급으로 내려앉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공항공사가 6일 미래통합당 정진석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2∼5월 고지분 기준으로 이스타항공이 내야 할 47억1000만원이 체납·유예된 것으로 파악됐다. 체납된 대금은 여객 이용료 26억6000만원, 시설 사용료 14억4000만원, 착륙료 등 6억1000만원 등이다.

서울 김포공항과 전북 군산공항은 이스타항공과 임대차계약을 해지할 계획이다. 공항공사는 이스타항공이 공항 부지를 무단으로 차지해 사용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공항공사는 체납액 회수를 위해 고려신용정보에 채권 추심을 의뢰할 방침이다. 고려신용정보 평가에서 이스타항공 신용등급은 '최악'에 해당하는 CCC등급(현재 시점에서 채무불이행 가능성 내포)으로 나타났다.

이에 공항공사는 대주주인 이스타홀딩스나 인수계약을 맺은 제주항공을 상대로 구상권을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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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0/07/06 15:54:18 수정시간 : 2020/07/06 15:5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