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재계에 따르면 정 부사장은 전날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서울 사립대를 갓 졸업한 신부와 백년가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결혼식에는 정 부사장의 직계가족을 포함,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과 정몽일 현대엠파트너스회장, 정일선 현대비엔지스틸 사장,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정대선 현대비에스앤씨 사장 등 친척들이 참석했다.
이 외에도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장남인 장선익 동국제강 이사,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사장, 홍정욱 전 한나라당 의원 등 다수의 정재계 인사가 모습을 비쳤다.
결혼식 장소는 코로나19 여파를 감안해 교회가 아닌 호텔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같은 이유에서 하객 인원도 100여명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정 이사장의 차녀 정선이씨는 2014년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장녀 정남이 아산나눔재단 상임이사는 2017년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박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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