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귀뚜라미보일러 제공
[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귀뚜라미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3일 발표한 ‘2020 한국산업의 브랜드추천(KBRI)’ 조사에서 귀뚜라미보일러가 가정용보일러 부문 4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 추천은 소비자의 추천 수준을 토대로 브랜드를 평가하는 제도다. 조사는 한국의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100개 산업군의 브랜드를 놓고 10~50대 남녀 소비자 1만1800명에게 브랜드를 추천할 지를 물어보는 일대일 면접조사로 진행됐다.

귀뚜라미는 에너지소비효율과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탁월한 친환경보일러의 개발과 대중화에 앞장서며 소비자들의 지지와 신뢰를 얻고 있다.

대표적으로 귀뚜라미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6년째 정부, 지자체와 함께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 지원 사업’을 진행하며 친환경보일러 보급을 늘려가고 있다. 이 사업은 일반보일러를 환경부가 인증한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하면 정부보조금 2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귀뚜라미는 지난해 8월 추가경정예산 편성으로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 지원 사업’의 규모가 당초 3만대에서 30만대로 늘자 업계에서 가장 먼저 해당 사업을 주제로 한 TV CF를 방영하며 친환경보일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올해도 귀뚜라미는 환경부 인증을 획득한 기존 ‘거꾸로 NEW 콘덴싱보일러’, ‘AST 콘덴싱보일러’에 이어 ‘거꾸로 ECO 콘덴싱보일러’를 추가로 출시하며 친환경보일러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제품은 열효율 92% 이상, 질소산화물(NOx) 20ppm 이하, 일산화탄소(CO) 100ppm 이하를 모두 충족한다. 기존 모델 대비 온수 공급능력은 9% 향상됐고, 온수 출탕속도도 25% 빨라졌다. 각 가정의 배관 구조에 맞춰 난방수 공급을 최적화하는 바이패스 밸브도 갖춰 쾌적한 난방환경을 조성한다.

귀뚜라미는 친환경보일러 사각지대 해소에도 솔선수범하고 있다. 가정용 일반보일러에 대한 환경표지인증 기준이 마련되기 전인 2015년부터 콘덴싱보일러에 활용해온 질소산화물(NOx) 저감 기술을 접목한 저녹스 일반보일러를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귀뚜라미의 ‘거꾸로 IN-eco 가스보일러’는 대기오염 물질인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이 구형 일반보일러의 1/8(173ppm→20ppm 이하)수준으로 대기환경 개선 효과가 탁월하다.

또한, 콘덴싱보일러와 달리 응축수가 발생하지 않아 보일러 설치 장소에 응축수 배수관이 없는 주택에도 보급할 수 있고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해 콘덴싱보일러 사각지대 해소에 활용되고 있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브랜드 진단평가 기관인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와 브랜드 추천 조사에서 모두 가정용보일러 부문 1위를 수상해 영광”이라며 “보일러는 역시 귀뚜라미라는 명성에 걸맞게 양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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