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정은미 기자] LG생활건강은 글로벌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와 체결한 피지오겔의 아시아 및 북미 사업권을 1억2500만 파운드(약 19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지난달 29일 종결했다고 1일 밝혔다.

피지오겔은 독일에서 시작된 더마화장품, 퍼스널케어 브랜드로 아시아와 유럽, 남미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국내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이다.

LG생활건강은 2014년 인수해 1000억대 브랜드로 육성한 CNP(차앤박화장품) 브랜드와 더불어 피지오겔을 확보함으로써 더마 카테고리내에서 글로벌 입지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미국·중국·일본에 피지오겔을 출시해 글로벌 대표 더마브랜드로 육성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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