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 사진=현대백화점면세점 제공
[데일리한국 정은미 기자]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오는 9월 인천국제공항에 진출한다.

관세청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는 충남 천안시 소재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현대백화점면세점에 대한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면세점 특허 발급 여부를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심사결과를 보면 인천공항면세점에 신규특허를 신청한 현대백화점면세점은 1000점 만점에 경영능력 등 3대 분야에서 807.11점을 얻었다.

이번에 현대백화점면세점이 특허를 따낸 구역은 DF7(패션·기타)으로 기존에 신세계가 운영하던 곳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인천공항 면세점 진출에 성공하면서 면세 사업의 확장성을 확보했다. 올해 두타면세점에 이어 인천공항에까지 매장을 확보해 규모의 경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오는 9월부터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패션 잡화를 운영할 수 있지만 개점 일정은 추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인천국제공항 중견 면세점 사업자에는 엔타스듀티프리가 선정됐으며, 김해공항면세점 특허 심사에서는 엔타스듀티프리가 신규 특허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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