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확한 목표, 정책 보유 등 높게 평가…상위 1% 최고 등급 획득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의 2020년 CSR 평가에서 상위 1% 기업에 부여되는 최고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한국타이어의 △명확한 CSR 목표 보유, △지속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이니셔티브 참여, △CSR 관련 정책 보유 등을 높게 평가했다. 이에 에코바디스는 한국타이어에 고무제품 제조업군 353개 기업 가운데 상위 1%에 속하는 등급을 매겼다.

한국타이어는 2050년 지속가능한 원료 사용 비율 100% 달성, 온실가스 배출량 2018년 대비 50% 감축 등 명확한 CSR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실제 UNGC(유엔글로벌콤팩트) 등 기업 지속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이니셔티브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천연고무 정책 등 CSR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에코바디스의 2019년 평가에서도 상위 5% 기업에 부여되던 당시 최고등급 ‘골드(Gold)’를 획득한 바 있다.

한국타이어 측은 “지속가능 경영 활동을 꾸준히 유지, 강화해 최고등급 선별 기준이 1%로 한층 상승한 올해 평가에서도 글로벌 Top Tier 수준 지속가능경영 기업임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60개국 6만5000여개의 기업들의 사회적 성과를 평가하는 국제기관이다. 환경, 노동 및 인권, 지속가능한 구매정책 등을 주제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해 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 등급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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