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S홈쇼핑 제공
[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NS홈쇼핑은 지난 25일 '실종아동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 산하 아동권리보장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실종아동의 날' 감사패는 지난해 경찰청장에 이어 두 번째로 아동권리보장원은 NS쇼핑북 캠페인을 통해 실종아동 찾기 및 예방 활동에 기여한 바를 높이 평가했다.

특히 올해 2월에는 8세 때 실종된 아동이 NS쇼핑북을 보고 22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 성과도 얻었다. 이 사례는 실종아동 스스로가 캠페인 매체를 보고 가족을 찾게 된 경우로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NS홈쇼핑은 정기발행 부수 65만 부로 카탈로그 업계 1위인 NS쇼핑북의 영향력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을 구상하던 중 카탈로그에 적합한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을 기획하고 2017년 10월부터 현재까지 총 32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매달 실종아동전문기관을 통해 실종아동 현황 파악과 대상자를 선정하고 NS쇼핑북에서도 유료 광고 단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앞쪽 페이지를 할애해 실종아동 3인의 정보를 게재하고 있다.

NS쇼핑북의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은 쇼핑북을 장기 보관하면서 이용하는 고객의 특성 때문에 일회성 노출이 아닌 장기적인 노출이 가능하므로 캠페인 효과가 높다. 실제로 2월에 가족을 찾게 된 사례 역시 지난해 10월에 실린 캠페인을 보고 찾게 된 경우다.

황성희 NS홈쇼핑 SB사업부장은 “NS쇼핑북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구독을 통해 실종아동 캠페인이 더욱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삶에 가치를 더하고 어려운 이웃에 행복을 나누는 NS쇼핑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열리던 '실종아동의 날 기념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개최하지 않고 감사패는 비대면으로 우편을 통해 전달됐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