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정은미 기자] 삼양식품이 분기 기준 역대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삼양식품은 연결 기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2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늘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563억원으로 2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27억원으로 82% 증가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라면 수요 증가가 1분기 실적을 이끌었다"며 "향후 해외에서 안정적인 판매망 구축과 브랜드 마케팅 활동에 주력하는 한편 국내에선 차별화된 신제품 출시, SNS 마케팅 강화 등을 추진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