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TV홈쇼핑 재승인 심사위원회 심사결과 현대홈쇼핑과 NS쇼핑에 대해 재승인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승인 유효기간은 현대홈쇼핑의 경우 2020년 5월 28일부터 2025년 5월 27일이며 NS홈쇼핑은 2020년 6월 4일부터 2025년 6월 3일까지다.

과기정통부는 심사 전문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방송, 법률, 경제·경영, 회계, 기술, 시청자·소비자 6개 분야 외부 전문가로 ‘TV홈쇼핑 재승인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5월 11일부터 14일까지 비공개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결과, 현대홈쇼핑은 734.17점, NS홈쇼핑은 716.71점을 획득했고 과락적용 항목인 ‘공정거래 관행 정착·중소기업 활성화 기여 실적 및 계획의 우수성’에서 기준 점수 이상을 획득해 재승인 기준을 충족했다.

아울러 심사위원회는 현대홈쇼핑과 NS홈쇼핑에 대해 중소기업 활성화, 농수축임산물 판로확대, 공정거래 환경조성 등 홈쇼핑의 공적기능 확보를 위한 재승인 조건(안)을 제시했다.

과기정통부는 “심사위원회가 제안한 내용을 포함한 중소기업 판로지원 등 정책방향, 홈쇼핑사업자의 설립목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승인 조건을 확정할 예정이며 5월 중 재승인 조건을 부과한 승인장을 교부하고 향후 승인조건이 성실히 준수되도록 정기적인 이행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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